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직접 다녀온 마법 같은 도시, 에든버러 여행 후기를 생생하게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영국 스코틀랜드의 수도인 에든버러는 중세 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도시로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마치 시간 여행을 온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 에든버러에서의 3박 4일,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1. 역사 속으로 시간 여행
에든버러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저를 반겨준 것은 맑고 청량한 공기와 푸른 하늘 그리고 싱그러운 녹음이었습니다. 공항에서 트램을 타고 시내로 이동하는 동안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았습니다. 중세 시대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고풍스러운 건축물들과 푸른 언덕 그리고 그 사이사이를 누비는 사람들, 활기 넘치는 거리의 모습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에든버러의 상징이자 랜드마크인 에든버러 성입니다. 가파른 언덕 위에 우뚝 솟아 있는 에든버러 성은 웅장함 그 자체였습니다. 성 안에는 스코틀랜드 왕실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고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더욱 생생하게 역사 속으로 빠져들 수 있었습니다. 성벽에서 내려다보는 에든버러 시내 전경은 그야말로 장관이었으며 탁 트인 전망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특히 매 시간 정각에 발사되는 One O'clock Gun은 에든버러 성의 또 다른 볼거리입니다. 예전에는 항해하는 배들에게 시간을 알려주는 역할을 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전통을 이어받아 매일 정각에 발사되고 있습니다.
2. 로열 마일과 칼튼 힐, 그리고 로컬 펍
에든버러 성에서 내려와 로열 마일을 따라 걸으며 에든버러의 숨은 매력을 찾아 나섰습니다. 로열 마일은 에든버러 성과 홀리루드 궁전을 잇는 약 1.6km의 거리로 중세 시대의 건축물들과 상점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로열 마일을 걷다 보면 마치 중세 시대로 시간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고 거리 곳곳에서 들려오는 백파이프 연주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골목골목 숨겨진 작은 상점들과 카페들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특히 빈티지 의류와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상점들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그리고 로열 마일에는 'The Real Mary King's Close'라는 지하 도시 투어가 있습니다. 17세기 페스트로 인해 폐쇄된 지하 도시를 탐험하며 당시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로열 마일을 따라 걷다 보면 칼튼 힐이라는 언덕에 도착합니다. 칼튼 힐은 에든버러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으로 낮에는 푸른 하늘 아래 펼쳐진 아름다운 도시 풍경을 밤에는 반짝이는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칼튼 힐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밤에는 로컬 펍에 들러 스코틀랜드 전통 음식과 에일 맥주를 즐기며 현지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 에든버러 미식과 문화의 향연
스코틀랜드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위스키입니다. 에든버러에는 스코틀랜드 위스키 헤리티지센터를 비롯해 다양한 위스키 바와 증류소가 있습니다. 저는 위스키 헤리티지센터에서 위스키 제조 과정을 배우고 다양한 종류의 위스키를 시음해 보았습니다. 스코틀랜드 전통 음식인 해기스와 함께 즐기는 위스키는 그야말로 환상의 조합이었습니다. 위스키 헤리티지센터에서는 자신만의 위스키를 블렌딩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있으니 위스키 애호가라면 꼭 참여해 보세요. 에든버러는 또한 해리포터의 탄생지로 유명합니다. 조앤 롤링이 해리포터를 집필했던 카페 '엘리펀트 하우스'를 방문하여 작가의 숨결을 느껴보았습니다. 해리포터 팬이라면 꼭 방문해야 할 명소입니다. 또한 스코틀랜드 국립 박물관에서는 스코틀랜드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전시물과 유물들을 통해 스코틀랜드의 과거와 현재를 이해할 수 있었고 특히 스코틀랜드의 예술과 디자인에 대한 전시는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결론
3박 4일간의 에든버러 여행은 마치 꿈처럼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중세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에든버러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였습니다. 웅장한 에든버러 성부터 아름다운 칼튼 힐 그리고 맛있는 음식과 위스키, 해리포터, 스코틀랜드 국립 박물관까지 에든버러는 모든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다음 여행지는 어디가 될까요? 벌써부터 다음 여행이 기다려집니다!